스팅어 HUD DIY
차량을 출고 할 적에 HUD를 넣지 않고 출고했었는데요,
달리다 문득 HUD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HUD를 사서 장착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제 HUD를 검색해 보시면 GPS, OBD 2종류가 있습니다.
특징 | GPS | OBD |
속도 측정 방식 | GPS 신호 수신 | 차량으로부터 직접 수신 |
RPM 수신 여부 | X | O |
터널, 지하 속도 표현 | X | O |
속도 표시의 정확도 | 비교적 낮음 | 비교적 높음 |
연결선 | 전원 | 전원, OBD 단자 |
모든 면에서 OBD 방식의 HUD가 더 좋지만, 저는 GPS 방식을 구매해서 장착했습니다.
저는, 이전에 쉐보레 말리부 차량에 OBD 방식의 HUD를 사용했었는데, 차량 배터리가 방전되는 현상을 자주 겪고 탈거했던 경험이 있어서 GPS로 구매했습니다.
본인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1. 퓨즈박스 확인, 전원 연결
GPS 버전이기 때문에 전원만 연결해주면 됩니다.
전원은 2개의 선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전원선, 접지선입니다.
전원선은 운전석 하단에 있는 퓨즈박스 뚜껑을 탈거해 IG2 예비전원에 연결하고,
- IG2 예비전원은 시동을 끄면 전원이 끊어집니다.
접지선은 아래 그림의 붉은색 동그라미 쳐진 곳에 그라운드(접지)선을 연결합니다.
- 그라운드선은 육각 볼트 중 아무데나 연결하셔도 무방합니다.
2. 선 정리
저의 경우엔 위의 사진처럼 커버를 살짝 뜯어서 A필러와 운전석 도어쪽 고무사이로 전원선을 뺐습니다.
그리고, 이 전원선을 앞유리와 대시보드 사이의 공간으로 밀어넣어서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선 매립은 블랙박스 설치하듯 A필러 안으로 선을 매립해서 대시보드쪽으로 빼내셔도 무방합니다.
3. HUD 장착
전원선을 앞유리와 대시보드 사이의 공간으로 밀어넣은 덕분에 HUD와 전원선 끝부분만 노출되어 깔끔하게 정리된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유리가 썬팅이 되어있다면 HUD 전용 반사판을 붙이지 않더라도 낮이고 밤이고 잘 보입니다!